매실 효능 부작용
3~4월에 매화꽃이 꽃비를 내리며 지고,
5~6월이 되면 꽃이 있던 자리에
파란 매실들이 알알이 맺히며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는데요
‘탐낼(每)만큼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는
나무(木)의 열매’라는 뜻의 ‘매실(梅實)’!

그럼 오늘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매실의 7가지 효능과 부작용을 살펴볼게요
❤️ 매실의 효능 ❤️
1. 피로회복
우리 몸이 피로해지는 것은
체내의 젖산 성분 때문이라고 해요
매실의 구연산(시트르산)은 이 젖산을 분해해서
우리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세포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그래서 매실이 피로에 좋다는 말이 나온거였어요
2. 소화불량 해소 및 위장기능 강화
매실의 신맛 성분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이 활발하게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특히 위염, 소화불량에 효과적입니다
매실이 천연 소화제로 불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죠
항상 뷔페에 갔을 때 구석에 있던 매실음료가
이래서 있었나 봐요 ㅋㅋㅋ
매실 = 천연 소화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3. 해독, 살균작용
평소 음식물과 함께 들어온 유해균은
우리의 위산이 없애주지만
몸이 약하거나 위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엔
위산 분비가 적어져서
우리가 음식을 조금만 잘못 먹어도
곧바로 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게 되는데요
매실에는 강한 살균 성분이 있어서
위산을 도와 위장 속에 해로운 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므로 일상에서 배탈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
또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먹으면 좋고
특히 여름철 식중독과 배탈 예방에도
아주 효과적이라고 해요
4. 간 보호 및 간기능 개선
간은 체내의 모든 노폐물을 해독하는데
매실은 음식물과 혈액 속의 독성을 없애주기 때문에
간장이 무리하지 않도록 간장의 기능을 도와줍니다
또 매실에는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피루브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음주 후에 섭취해도
효과가 크다고 해요
5. 해열, 소염작용
매실은 몸 속의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우리가 열감기, 몸살 등에 걸렸을 때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해열효과가 있어요
또 음식을 만들다 칼에 베였거나
다쳐서 상처가 났을 때,
염증이 생겨서 곪았을 때에
그 부위에 매실 농축액을 바르면
상처의 회복이 빠르고 염증이 빠르게 가라 앉아요
6. 노화예방
매실에는 구연산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해주며
신진대사가 잘되도록 도와주므로 피부가 고와지고
또한 우리 몸이 생기를 얻어 노화방지에 효과적입니다
7. 성인병 예방
매실에는 구연산과 사과산, 호박산 등이 들어 있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구연산은 혈액 속에 쌓여 있는
산성 노폐물을 배출시켜서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므로 동맥경화, 고혈압, 암 등
체내에 성인병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아래엔 ❤️본초강목❤️에 나온 매실의 효능이에요
1. 맛이 시고 무독하다. 간과 담을 다스린다
2. 근(세포)을 튼튼히 하며 혈액을 정상으로 만든다
3. 번열을 내리게 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사지통증을 멈추게 한다
4. 내장의 열을 다스리고 갈증을 조절한다
5. 토사곽란을 멈추게 하고 냉을 없애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6. 주독을 없애고 종기를 없애고 담을 없앤다
7. 뱃속의 벌레를 없애며 물의 독과
물고기의 독을 없앤다
8. 자궁의 피를 멈추게 하고
월경불순, 염증대하에 좋다
9. 대변불통, 대변하혈, 피오줌을 낫게 한다
10.입안의 냄새를 없애며 가슴앓이와
배 아픈 것을 다스리고
허증피로를 다스리며
폐와 장을 수렴하며 중풍과 경기를 다스린다
그런데, 이렇게 몸에 좋은 매실도
부작용이 있으니
반드시 🚨주의🚨하셔야 해요 ‼️
❤️매실의 부작용❤️
1. 배탈증상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매실에도 부작용이 있으니
어린 매실에는 주성분인 구연산은 적고
오히려 독성인 비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혹여 망종(芒種) 이후에 구입한 것이라도
속에 씨알(核)이 아직 영글지 않은 것은
결코 구입하지 말고
누군가 공짜로 줘도 받지 말라는 말도 있죠ㅠㅠ
이것은 아직 설익은 푸른 매실에는 살구씨처럼
시안산이 함유되어 있어 배탈이나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데
그것은 일종에 매실이 종자를 보존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지키는 독소라고 보시면 되어요
그 독소를 소금에 절이거나 불에 굽고 말려서
약물로 쓰는 것이 바로 백매와 오매이고
설탕을 이용해 삭인 것이
어머님들이 많이 드시는 매실 원액이에요
2. 무릎관절과 치아손상
한양대 한방과의 교수는 매실은 효능이 좋으나
과다 복용시엔 무릎관절이 빨리 올 수 있으며
치아가 부서지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매실은 몸이 좋지 않을 때만 먹으라고 하셨어요
또한 [본경소증]은 "우리가 갈증을 느낄 때
매실이라는 말만 들어도 입에서 침이 나온다.
매실은 가장 빠르게 진액을 만들어 주지만
그 진액은 공짜가 아니다
내부에 있는 액을 끌어 올리는 것이며
내부의 액은 우리 몸의 액의 근원인
신장에 있는 생명의 액이다
따라서 자꾸 액을 끌어 올리면 신장기능이 허약해지며
그 결과 신장이 주관하는 치아가 손상된다
근육도 상하고 위장도 부식하여 허약해진다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 치아가 약해지면
호두 육을 씹어 먹어라."
매실은 피크린산 성분으로 배탈이나
식중독의 치유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매끄럽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시킴은 물론
하루 동안 쌓인 피로해소에도 좋다라고 쓰여있어요
이렇게 여러모로 유용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매실도
청매의 씨 안에는 청산배당체라는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치아가 손상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근육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되고
또한 설사 증상에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서 섭취하셔야 할 것 같아요
매실은 신맛이 너무 강한 데다 아미그달린 때문에 날것으로 먹지 않아요
한방에선 매실을 날로 먹거나 덜 익은 것을 먹으면
복통·설사를 일으키고 뼈·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덜 익은 매실은특히 임신부와 어린이에겐 금기 식품으로
위산이 많이 분비돼 속이 쓰린 사람에게
덜 익은 매실은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주의해야 해요
매실은 수분이 많아 무르기 쉽고 상하기 쉬워서
설탕이나 소금에 절여 매실청·장아찌 등으로 먹으면
수분 활성도를 낮춰 곰팡이 생육을 억제하므로
1년 내내 매실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매실청은 발효 과정을 거치므로 매실 원과의 비타민·미네랄
그리고 여러 영양 성분의 구조가 풀어지면서 체내 소화·흡수가 더 잘 되어요
체내 당 흡수를 줄이는 설탕으로 담그면 매실청을 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매실 과육의 유효 성분이 설탕의 삼투압과정을 거쳐 추출되어요
홍쌍리 매실 명인(농림축산식품부 전통식품명인 제14호)은
“6월 6~25일에 수확한 매실로 담가야
매실의 맛·향·약성이 매실청에 고스란히 담긴다”고 하네요
👇매실청 만드는 법 바로가기👇
https://escapefromhome.tistory.com/m/59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